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계의 화약고 (문단 편집) ==== [[동아시아]] ==== [[파일:세계의원자로.png|align=center]] 다른 지역들과 달리 세계적인 강국들이 포진했으며, 각 국가가 [[신냉전]]의 각 진영 대표 주자라 봐도 될 정도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는 서방 진영의 대표 주자이며 북한, 중국, 러시아는 반서방 진영의 대표주자다. 게다가 [[신냉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갈등인 '''남북갈등'''과 '''양안갈등'''이 있으므로 더욱 치명적이다. 이러한 점으로 인하여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마저도 전세계 외교에서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는 곳이 중동과 함께 이곳 [[동아시아]]라 봐도 될 정도로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게다가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정세에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이 지역에 위치한 국가들 중 [[제7함대|미 해군 제7함대]], [[주한미군]], [[주일미군]], [[해외 주둔 미군#싱가포르|싱가포르 주재 미군]]을 주둔시키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을 시작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은 모두 세계에서도 '''다섯 손가락''' 이내에 들어가는 [[이웃나라/한반도 주변 4대 강국|한반도 주변 4대 강국]]들이다. 게다가 최상위권 [[지역강국]]인 한국과 [[중견국]] 대만과 싱가포르, 세계 최악의 독재국가이자 사실상 핵보유국인 [[북한]] 등이 각자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어 세계의 화약고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세계의 화약고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반도]]나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생할 경우 [[제3차 세계 대전]], [[핵전쟁]]으로 확전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웬만한 개발도상국이나 중진국의 국가 예산을 그냥 넘을 정도로''' 엄청나게 막대한 예산을 국방비로 투입하는 중이다. 게다가 [[2020년대]]에 들어 [[국제정세]]가 점점 더 어두워지면서 국방비가 줄어드는 일은 더더욱 없어졌고, 오히려 막대한 비용으로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국방비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기만 했고, 줄어드는 일은 없었다. 근대 이후의 전쟁은 한 번 터지면 전쟁으로 빼앗을 수 있는 이익보다 전쟁하느라 보는 손해가 훨씬 더 크다. 이는 강대국 대 약소국의 전쟁도 예외는 아니기에, 절대적인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조차 이라크에서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어야 했다. 만일 동아시아 전체가 휘말리는 전쟁이 발발할 경우, 거기에 휘말려드는 국가들의 규모가 규모인 만큼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각자가 막대한 규모의 수출국이자 수입국이기도 하다. [[BMW]]나 [[메르세데스-벤츠]]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상당수의 해당사 차량을 경제력이 좋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구매하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호주산 쇠고기]]와 같은 농축산물의 소비량도 만만치 않다. 특히 한국, 일본, 싱가포르와 대만은 미국의 군사적 동맹 국가들이라 이들 국가가 구매하는 미국산 무기도 만만치 않은 수량을 자랑한다. 수출도 만만치 않은 것이,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공산품과 그 부품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팔려나가고 있고, 그 종류도 희토류 등의 원재료부터 시작해서 철강, 반도체 등 현대산업의 최중요 산업자원까지, 휴지나 면봉 같은 사소한 일상용품부터 휴대폰이나 노트북, 스마트폰, 자동차, 초대형 선박 등의 최첨단 기기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고 다양하며 세계 시장에서 동아시아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다시 말 해 전 세계 어느 나라들을 봐도 동아시아 국가들과 같은 경제력과 시장성, 구매력을 갖춘 나라들은 많지 않고, 전쟁 탓에 동아시아 경제가 몰락하면 '''세계의 공장이자 엔진'''이 사라지는 셈이 된다. 고로 이곳에서 전쟁이 터져서 엉망진창이 된다면 유럽과 미국도 거대한 경제 시장을 잃어버리는 셈이다. 경제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국가 간 역학 구조상 이곳에서 발생하는 전면전에는 미국, 중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고, 러시아 역시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유럽 등 다른 지역에 있는 미국의 혈맹들도 개입하게 되어 유라시아 대륙, 아메리카 대륙,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 즉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이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 즉 [[제3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아시아의 안보와 관련된 [[패권국]]들인 미국, 중국, 러시아는 모두 세계 패권을 위해 개발도상국 등지에 막대한 돈을 때려박고 있는데, 대규모 전쟁이 터지면 바로 이 돈줄들도 끊기게 되니 이 때문에 다른 국가들도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 [[북한의 핵개발#s-3.2|1차 북핵 위기]] 당시에는 세계 대부분의 주요 언론이 정규 방송을 끊고 특보를 보낸다던가, 정규 방송 중 자막으로 특보를 송출하고 정규 뉴스에서 상당히 크게 다뤘던 데는 다 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핵국가가 되기전에 뿌리 뽑자고 마음먹은 미국은 전쟁을 위해 자국민 환송을 하는 등 진짜로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였으나 한국 등의 국가가 이를 만류하여 [[제3차 세계 대전|확전]]을 피했고, [[북미 제네바 합의]]를 이뤄냈다. 이후 [[연평도 포격전]]이 일어났을 때 마찬가지로 세계 대부분의 주요 언론들이 정규 방송을 끊고 특보를 낸다던가, 정규 방송 중 자막으로 특보를 송출하고 정규 뉴스에서도 상당히 크게 다루었다. 후에 밝혀진 한국의 보복 계획에는 [[대량응징보복|공군 폭격까지 동원하여 도발 원점을 초토화 시킬 생각]]이었다고 하니, [[제3차 세계 대전|확전]] 직전까지 갔다고 보면 된다. 이 때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한국을 어르고 달래면서 확전을 겨우 막았다고 한다. 2024년 기준으로 [[세계 군사력 순위]]를 나열하자면 세계 1위는 당연히 미국이고, 나머지는 러시아(2위), 중국(3위), 한국(5위), 일본(7위)이다.[* 참고로 대만은 24위, 북한은 36위.] '''즉, 군사력 1~7위까지 중 인도(4위)와 영국(6위)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동아시아에 주둔 중이다.''' 그런데 '''그 인도도 중국 바로 아래의 [[남아시아]]'''에 있는 국가이다. 동아시아에 직접적으로 세력을 전개하지 않을 뿐, 중국과 국경을 맞댄 상태에서 소규모 군사 충돌/분쟁을 일으키고 군사력을 키우고 있으며 대표적인 반중 국가다. 동아시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중국의 개입은 필연적인데, 말인 즉 [[인도]] 또한 사실상 동아시아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이며, 인도가 움직인다면 인도와 대립하는 군사력 9위 군사강국이자 '''[[핵보유국]]인 [[파키스탄]]'''도 움직이게 된다. 나아가 잘못 갈등이 터지면 핵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위에 있는 남아시아와 동급이거나 더 높은 곳이다. 이 지역 내 핵보유국들은 공식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둘 뿐이긴 하지만, 핵 투발 수단이 발전하여 다른 대륙들의 핵보유국들이 개입 못한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북한 역시 사실상 핵보유국인데다 한국과 일본 역시 [[원자력]] 관련 기술력만 따지면 세계에서 순위권을 다투기 때문에 작심하고 [[핵보유국#s-4|핵무기 만들기에 돌입하면 기초적인 핵무기 정도는 짧은 기간 안에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 둘 다 핵탄두를 실을 발사체(굳이 [[ICBM]]이 아니더라도 핵탄두 탑재 순항미사일 정도)를 만들 기술이 있는데다, 한국은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폐지로 작정하면 재래식 탄두를 실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동아시아의 외교적 분쟁 사항에 대해서는 [[미국]], [[영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세계의 경제권들이 긴장을 낮추지 않고 주시하고 있다. 핵무기에 묻혀서 그렇지 북한을 제외하면 다들 세계구급의 경제대국들이라 죄다 화학공업기반시설 규모가 상당해서 대규모 생화학전 가능성도 굉장히 커진다. 쉽게 말해 [[화생방|화생방전]]이 실제로 터질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당장 세계지도를 펼쳐서 태평양 중심으로 한 번 보자. 한반도는 아시아의 변두리지만 동시에 대륙세력이 대양으로 세력을 확대하기 딱 좋은 발판이다. 반대로, 해양 세력이 대륙 세력을 견제하기도 가장 좋은 위치가 한반도다. 전문가들이 평가하기를, 한반도는 대륙 세력이 해양으로 진출할 교두보가 될 수도, 해양 세력이 대륙의 급소를 겨누는 단검이 될 수도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역사적으로도 [[원 간섭기]], [[일제강점기]] 시기에 두 가지 형태 모두 실현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 지역 국가들은 영토 분쟁도 외교전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북한이 남한을 무력으로 도발하여 국지전을 터트리는 경우가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발생하고,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이 다른 국가와 군사적인 마찰이 난다면 보통 대규모 훈련을 통한 위력 과시나 타국의 영역에 항공기나 선박을 무단으로 진입시켜서 반응을 떠보는 정도. 이것 역시 '''"주변국 모두 군사력이 강력하고 까딱 잘못하면 [[제3차 세계 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역적인 특수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다른 곳처럼 힘으로 밀어붙였다간 세계 대전으로 확전될 위험성이 너무 높아 서로 감당이 안 되기에 함부로 강도 높은 분쟁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고 가정해보자. 미국의 개입을 배제한 일대일 상황을 가정해 보더라도, 한국이 순전히 규모에 밀려서 죽는다 하더라도 [[베이징]]과 [[상하이]]를 사정거리로 둔 현무 미사일을 포함해 상당한 화력을 중국에게 쏟아부을 수 있다. 비록 재래식 탄두라 하더라도 수도인 베이징과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에 미사일들이 떨어지면 중국의 정치와 경제는 마비되고 큰 혼란이 닥칠 것이다.[* 여기에 산샤댐을 터트리기라도 한다면 우한, 상하이, 난징, 허페이 등 중국 중남부 모든 지역이 초토화가 된다.] 이렇게 죽을 때는 죽더라도 물귀신처럼 최소한 중국의 팔다리 정도는 그냥 잘라버려 커다란 출혈을 강요할 전력은 충분히 된다. 그래서 '''"한국이 유럽 한가운데에 있었다면 주변국들은 한국의 군사력이 무서워서 잠을 못 잘 것이다"''' 같은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http://todayhumor.com/?bestofbest_387005|#]][* 물론 한국이 유럽 한가운데 있었다면 지금의 한국과는 다른 모습이 되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한국의 군사력을 표현하기 위한 말일 뿐.] 사실 동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이 서로 이러한 관계이다. 규모를 통해 우위를 점할 수는 있어도 승자 또한 막대한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전력인 것이다. 그 강한 주변국들의 면모를 보자면 [[중국]], [[대한민국|한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적인 강국들로 득실거리고, [[태평양]] 너머에서 [[미국]]도 이곳을 주시하고 있는 만큼 외교도 극도로 발달한 상태이며, 제일 약한 [[북한]]도 [[북한의 핵개발|핵무기를 갖고 있는지라]] 섣불리 전쟁을 벌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상호 경제가 한 블록으로 완전히 이어져 있어서 자기들의 경제와 안보 때문에 서로 아슬아슬한 선에서 타협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국가가 역사적, 정치적인 이유로 첨예하게 대립을 반복하면서도 얼마 안 가 각자의 사정으로 화해 무드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아무리 마음에 안 들어 수틀린다고 섣불리 전쟁을 걸었다간 잃을 것이 너무 많으니, 제각기 치열한 견제를 벌여서 군사적 갈등이 극대화되지 않도록 억제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